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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이재명은 '고향'·윤석열은 '외가' / YTN

2022-02-28 3 Dailymotion

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, 장성철 /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이재명은 고향으로, 윤석열은 외가로. 짧게 들어본 다음에 후보들 발언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떤 의미가 있는 행보입니까?

[장성철]
이재명 후보에게 TK는 고향이기는 하지만 취약지역입니다. 취약 지역에 가서 박정희, 박태준 이런 산업화의 기적을 일으킨 분들을 언급함으로써 저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입니다까지 이미지를 확산시키려는 노력이었다고 보여집니다.

[최진봉]
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고향이잖아요. 그러니까 민주당이 열세를 보였던 지역에서 제가 볼 때는 이번 선거에서는 예전보다 훨씬 더 높은 투표율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.

지지율이 나올 거라고 저는 보는데. 그만큼 최초로 TK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그런 모습을 보여달라. 이렇게 호소했습니다. 그리고 본인의 뿌리이기도 하고. 또 많은 TK지역에 있는 분들도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그런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거기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거죠. 물론 열세인 건 분명합니다.

그 열세의 과정에서 어느 정도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느냐가 결국은 당선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볼 수 있고. 윤석열 후보도 이제 본인의 외가 얘기를 했는데 보통 대선후보들이 가면 그 지역의 연고라든지 아니면 관련된 거 다 얘기해서 연관지어서 얘기하지 않습니까? 그런 차원에서 외가 이야기를 강조한 것 같은데. 중요한 건 각자가 취약지역이라고 생각하는 지역들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정도의 성과를 내느냐 하는 부분들이 결국은 이번 선거의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.


각자의 인연을 담은 행보. 그런데 그중에서도 또 서로의 향한 원색적인 비난도 있었거든요. 두 후보의 발언을 이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

한꺼번에 들어봤지만 해석은 따로따로 떼어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먼저 이재명 후보, 머리를 빌려도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한다는 발언이 눈에 띄었는데 포항에서는 박태준 회장을 언급하면서 지도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거든요.

[장성철]
머리를 빌려도 빌릴 머리가 있어야 ... (중략)

YTN 이광연 ([email protected]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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